(투자) 파마리서치, 여전히 아름다움

백신 접종을 핑계로 한번 게을러져서 글을 쓰지 않았더니 금세 편한 삶에 익숙해져 손을 놓은 기간이 길어졌다. 블로그 글 쓰는게 뭐라고, 절치부심 다시 시작해 본다.

핸들 만들어가는 중에 실적도 좋아서 곧 시세를 줄 것 같던 파마리서치가 아직 반응이 없다. 핸들만들기에 실패하는 것일까. 오늘 리쥬란 코스메틱스 에센스와 크림이 도착한 김에 파마리서치 근황을 살펴본다.

2021.08.04 - [투자] - (투자) 파마리서치, 컵앤핸들?!

(투자) 파마리서치, 컵앤핸들?!

2021.08.12 - [투자] - (투자) 파마리서치, 리쥬란+콘쥬란 실적이 기대된다

(투자) 파마리서치, 리쥬란+콘쥬란 실적이 기대된다

2021.08.22 - [투자] - (투자) 파마리서치, 포트폴리오가 완성되어 간다

(투자) 파마리서치, 포트폴리오가 완성되어 간다

1.
우선 리쥬란이 병원 화장품 브랜드 평판 3위를 기록했다. 특이한 점은 커뮤니티지수는 1위라는 점이다. 유추해보면 커뮤니티에서 공유되는 실제 경험 측면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것 아닐까.
http://www.d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4940

[빅데이터로본다]  병원화장품 2021년 9월 브랜드평판...1위 라로슈포제,  2위 제로이드,  3위 리쥬

2.
리쥬란 코스메틱은 이제 시작 단계다. 마케팅을 위한 기본적인 활동들을 꾸준히 확대/지속시키고 있는 모습이다. 오늘 도착한 에센스와 크림을 먼저 써보면서 투자에 실제 경험을 더해볼 예정이다.
https://allforyoung.com/posts/10646/

리쥬란 코스메틱 서포터즈 1기 모집 - 요즘것들

3.
리쥬란의 라인업 세분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화장품도 건성/지성/복합성으로 구분해서 나오는데 피부과에서 받는 시술이 일률적이라면 어불성설이겠지. 리쥬란 아이, 리쥬란 에스 출시로 피부 특성에 기반한 고객 공략을 강화한다.
http://www.doctor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2689&sc_word=%EC%A1%B0%EC%A7%81%EC%9E%AC%EC%83%9D&sc_word2=

리쥬란 아이·에스 출시 - 의협신문

4.
MD(Medical Device) 크림 시장에 진출한다. 피부가 연약한 아이들과 아토피 피부염을 가진 사람들 위주로 형성되어 있는 MD크림 시장은 최근 동아제약, LG생활건강 등의 제약/생활과학사들의 진출이 활발한 분야이다. 실비보험 대상이 된다는 점이 입소문이 나면서 최근 급격히 커지고 있다고 한다. 출시는 아마도 리쥬란 코스메틱의 시장 안착 이후에 하지 않을까 싶다.
https://www.ceoscoredaily.com/page/view/2021090612034794636

파마리서치, MD크림 시장 진출…관련 인증 획득

5.
콘쥬란 쪽은 아무래도 B2B형태의 사업 모델에 가까운 방식으로 매출과 시장을 키워갈 모양이다. SK케미칼에 이어 대원제약이라는 관절 분야 플레이어와 손을 잡기로 했다. 콘쥬란이 아닌 '아티풀'이라는 네이밍으로 판매가 될 것이라고 한다. 소비자들에게 직접 어필하는 에스테틱 분야 대비 의사들의 처방에 따른 메디컬 느낌이 강한 관절염 주사제로서는 제품 네임이 가지는 파워가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다고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아무쪼록 좋은 선택이길 기대한다.
http://www.dailypharm.com/Users/News/NewsView.html?ID=280079

[데일리팜] [단독] 파마리서치, 대원과 손잡고 콘쥬란 500억 매출 육성

지난 글에서 말했든 물 샐틈 없는 라인업을 잘 만들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나름의 청사진과 전략도 있는 것 같고, 과거 마스크팩 시장에 우후죽순 진출해서 망테크를 탔던 수많은 업체들 생각이 문득 떠오르며 최근 조금 지지부진한 주가가 나에게 '추매 기회'라고 속삭이는 듯하다.

핸들 다 만들었다. 이제 가자

* 투자는 본인 판단 하에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