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1 시작 세 번째 사춘기가 시작되는 것 같은 요즘 세상 일에 정신을 빼앗겨 판단을 흐리는 일이 없는 나이인 불혹(不惑)을 앞두고도 나는 이립(而立, 마음이 확고하게 도덕 위에 서서 움직이지 않는 나이)을 꿈꾸는 수준에 불과하다. 매일매일 생각하고 기록하고 되새기면서 남은 인생이 풍요로워지길 바라며 생각공방 시작. ===================================================== 공자는 『논어』 ‘위정편(爲政篇)’에서 자기 학문과 수양의 발전 과정을 이렇게 말했다. 나는 열다섯 살에 학문에 뜻을 두었고 [吾十有五而志于學 오십유오이지우학] 서른 살에 자립했으며 [三十而立 삼십이립] 마흔 살에 미혹되지 않게 되었다 [四十而不惑 사십이불혹] 쉰 살에 천명을 알았고 [五十而知天命 오십이지천명.. 2021. 7. 13. 이전 1 다음